▲2018년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 장면 |
|
2018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 개최
전국 최대 469개 독서동아리 자랑하는 관악구의 독서동아리 활동지원사업 발표
관악구가 2월 21일(수)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130여명의 독서동아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는 독서동아리 등록제 소개를 비롯해 활동공간 연계 지원, 우수동아리 활동비 지원, 동아리 간 네트워킹 및 활동지원, 컨설팅 지원, 이끎이 연수 등 올 한해 구에서 추진하는 독서동아리 지원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이와 함께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회원들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도토리’와 20~70대까지 현직 교수, KBS 작가 등 다양한 계층의 낙성대 공원 도서관 회원들이 모여 만든 ‘강감찬 독서회’의 우수사례 발표도 열렸다.
관악구는 2014년 11월 독서동아리 등록제가 시행 된지 불과 3년 만에 전국 최대인 469개의 독서동아리4,193명의회원들이 등록돼관악구의 가장 값진 지적 자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서관의 도시로 특화된 관악구는 독서동아리의 도시로 발전해 서울시 전체 독서동아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관악구는 독서동아리 운영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도서비 활동비 지원을 비롯해 컨설팅을 지원하고, 동아리 간 정보교류를 위해 네트워크를 구축 등 주민들의 원활한 동아리 운영을 돕고 있다.
구는 5명 이상의 주민이 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독서동아리에 대해2013년부터 도서비 등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387개 동아리를 지원했다.
활동비 지원과 함께 구립도서관, 동 주민센터 작은도서관 등 관내 유휴공간 17개소에 대해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있고, 정기적인 교육과 동아리 운영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독서동아리 활동사례 발표회를 비롯해 동아리 간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사업으로는 독서동아리 문화탐방과 연합독서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있다. 독서동아리 이끎이를 대상으로 타 동아리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문화탐방을 진행해 역량 있는 독서리더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권역별 연합독서회를 추진해 보다 긴밀하고 유기적인 지식공동체와 마을중심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879-5703)
유종필 구청장은 “올해는 그 동안 이뤄낸 성과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끊임없는 변화로 도약하는 독서동아리를 만들어 가겠다”며, “독서동아리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0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