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의 ‘오감발달 놀이교실’ 개설
관악구, 생후 5개월에서 11개월까지 영아 대상 9월 7일 개강
관악구가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오감발달 놀이교실’ 프로그램을 오는 9월 7일(목)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관악구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개설한다.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양육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엄마와 아기와의 상호작용을 증진하고, 아이의 월령별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취지로 생후 5개월에서 11개월까지의 영아가 대상이며, 2기에 걸쳐 총 4회 운영한다. 1기당 엄마와 아기 15쌍씩 30명이 참여하며, 관악구청 누리집을 통
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는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놀이교육”이라며 “영아의 신체와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의 유대관계를 증진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교구를 이용해 동물의 모습과 움직임을 듣고 표현하거나, 손놀이, 까꿍놀이, 악기놀이 등이 마련됐으며, 오감발달 놀이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한편, 관악구는 출산에 대한 임산부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양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출산․양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출산 준비과정으로는 예비부부 건강검진, 행복한 출산준비교실, 임산부 명상요가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육 교육과정으로는 초보맘 척척박사되기, 모유수유 클리닉, 우리아이 방문건강관리가 있다.
특히, 우리아이 방문건강관리의 경우 영유아 전문 간호사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 1:1 양육 교육을 진행, 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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