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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최고 격무부서 ‘재무과’ 의미 있는 수상
칭찬합시다: 관악구청 재무과(과장 김연숙) 계약팀·지출팀·재산관리팀
기사입력  2017/05/15 [17:15] 최종편집   

 

▲재무과 전체 직원 모습

칭찬합시다: 관악구청 재무과(과장 김연숙) 계약팀·지출팀·재산관리팀

구청 최고 격무부서 재무과의미 있는 수상

재무과 계약팀, 서울시 대금e바로운영평가 우수기관 선정 · 관악구 우수팀 선정

 

최근 구청 재무과 계약팀이 관악구 1/4분기 우수팀 선정에 이어 서울시 대금e바로운영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주목을 끌었다.

재무과 김연숙 과장은 관악구 우수팀 수상은 지난해 계약건수 폭주에도 불구하고 계약업무를 잘 소화해낸 결과물이고, 서울시 대금e바로 우수기관 수상은 사회적 약자인 일용근로자와 하도급업체에게 임금과 대금을 바로 지급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냈다는 평가결과라고 밝혔다.

 

김연숙 과장은 재무과는 직원들 대부분이 거의 매일 밤 10시까지 야근을 하고, 주말에도 출근해야 될 정도로 업무량이 많다, “계약과 지출이 집중되는 연말에는 저녁 먹으러 갈 시간이 없어서 도시락을 시켜먹고, 아예 집에 들어가지 못한 채 찜질방에서 잠깐 눈 붙이는 경우도 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전했다.

본지는 재무과 직원들 대부분이 야근까지 하며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김연숙 재무과장을 비롯해 이동수 재산관리팀장, 김영무 계약팀장, 오종화 지출팀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직원보강 절실한 재무과

보상 및 전문직위제 필요

 

구청 재무과 김영무 계약팀장은 관악구 계약건수가 지난 2012년에는 1,277건이고, 2016년에는 2,093건으로 5년 전보다 71% 증가했는데 계약팀 직원 수는 5년 전과 마찬가지라며, “초과근무대장을 확인해보니 계약팀 전 직원이 평일 거의 10시 넘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하루 이상은 전부 출근해 밤 10시까지 일하고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오종화 지출팀장은 계약팀이 업무량이 많아지면 지출팀도 자동으로 업무량이 많아져 지출팀도 2/3 이상이 9~10시까지 야근을 하고, 일요일에도 나와야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결산검사 때문에 바쁘고, 하반기에는 연말에 집중되는 계약지출로 밤새야 될 정도로 바쁘다고 전했다.

 

이에 재무과 계약팀은 최소 2명의 직원이 보강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지출팀은 재산관리팀 직원 1명을 지원받아 상대적으로 직원보강 요청을 자제하고 있지만 아직도 야근을 할 정도로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동수 재산관리팀장 역시 현재 직원 1명이 지출팀으로 차출돼 공유재산 관련 문의전화도 많이 오고 건수도 많은데 업무를 커버하는데 어려움이 많다인원보강이 최소 1명이 있어야 된다고 요청했다.

 

한편, 재무과는 격무에 시달리는 것만 아니라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특정업무 수행에 포함되는 만큼 관악구 차원에서 재무과 격무팀에 대한 인원 보강과 더불어 특별수당 등 격려보상 마련이 요구된다. 아울러 전문지식을 가진 직원이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전문직위제 도입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무 계약팀장은 재무과도 격무부서이고 중요한 업무임에도 기획팀과 예산팀처럼 특정업무 수행에 반영 안돼 보상이 없다며 문제점을 제기하고, “계약팀은 일도 많지만 사안에 따라 법령과 예규가 달라 수많은 법령과 예규를 다 찾아봐야 되는 등 너무나 전문적인 분야라 전문관직으로 해야 된다면서, “최소한 3년 이상 움직이지 못하도록 전문직위제가 지정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결산마당 개최 · 공사비 공개

 

관악구 최고의 격무부서인 재무과에서 당초 예정에 없던 새로운 기획사업을 2017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오종화 지출팀장은 재무과 주관으로 오는 523일 구청강당에서 기초 자치구 중 최초로 결산마당을 개최해 2016년도 총예산을 어떻게 지출했는지 구민들에게 알려주는 총결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날 참석 구민들에게 설문지를 배포해 구민의견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수 재산관리팀장은 재무과는 한 시민의 제안을 전격 반영해 관급공사비를 구민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하고, 근거 조례인 공공시설물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 조례안을 오는 7월 제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연숙 재무과장은 격무부서인 재무과에 발령받자마자 환경정비 4단계 계획을 세우고 삭막했던 사무실을 가정 친화적인 사무실로 변신시켰다.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마음이라도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사무실 환경을 정비한 것이다. 김연숙 과장은 또한 아침식사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간식을 만들어 나르는 일로 직원들의 높은 업무량을 격려하고 공유하고 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2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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