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
관악구,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관악구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구는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 2010년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인증을 받게 된 것으로 청사 내에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확대 지정해 정시퇴근을 의무화했으며, 여성공무원 전용 휴식 공간인 ‘여성수피아’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임신 중인 공무원을 당직근무에서 제외하는 등 출산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이와 함께 직원휴양소 운영을 확대하고 휴가기간 중 가족과 함께 촬영한 UCC·사진 콘테스트 및 휴가지에서 느낀 점을 글로 표현한 시·수필 공모대회를 개최하는 등 휴가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격무와 고질민원 등으로 자칫 사기가 저하될 수 있는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1:1 맞춤형 전문가 상담을 진행하고 명상치유 등 휴(休)&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향에서 노력을 기울였다.유종필 구청장은 “가정이 화평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부를 쌓거나 지위가 높아도 행복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나아가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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