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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자원봉사센터 혼합직영 1년 만에 놀라운 성과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공적분야 수상,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2015/12/07 [16:36] 최종편집   

 

▲2015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수상


관악구자원봉사센터 혼합직영 1년 만에 놀라운 성과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 공적분야 수상,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장관상 수상

민간전문가 영입, 자원봉사센터 독립 공간 설치, 365일 자원봉사도시 관악 선포

 

관악구가 민간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영입해 직영에서 혼합직영으로 자원봉사센터를 전환한 지 1년 만에 자원봉사 활동건수를 23% 이상 증가시키고, 대외적 평가에서도 연달아 수상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자원봉사센터를 직영에서 혼합직영으로 전환한 후 111일 현재 등록봉사자는 92,433명으로 전년도 동일 기간과 비교해 10.8% 증가했고, 활동봉사자는 11,441명으로 24.5% 증가했다. 활동건수는 66,044건으로 23.3% 증가했고, 자원봉사 기본교육 수료자는 3,380명으로 무려 1,865% 증가했다.

외부평가 결과 지난 1126() 한국사회봉사연합회가 주관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2015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시상식에서 관악구가 사회봉사를 위한 정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공적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특히, 공공기관 1,321건을 비롯해 개인, 교육기관, 기업체 등 총 4,376건이 접수되는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중앙부처, 지자체 중 유일하게 관악구가 선정돼 의미가 깊었다.

최근 정부 시상으로는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권위가 높은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에 선정돼 정부로부터도 민·관이 함께 열정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매진한 점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자원봉사 실적 상승과 외부 수상은 유종필 구청장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관악구자원봉사센터를 혼합직영으로 전환하고, 사무실과 교육실을 갖춘 자원봉사센터를 구청 지하1층에 독립공간으로 마련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지난 71일 민선61주년을 맞아 ‘365일 자원봉사도시 관악선포식을 갖고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우수자원봉사자자격기준을 연간 36.5시간으로 대폭 낮추는 정책적 결단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 혼합직영의 당사자인 민간전문가 임현주 센터장 역시 1년 만에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센터를 만들어낸 공로자이기도 하다. 이에 일선 실무자인 임현주 센터장을 만나봤다.

 

자원봉사센터 추진사업

 

임현주 센터장은 관악구에는 민간단체가 많고, 대부분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관의 자원봉사센터와 괴리되어 서로 소통도 안 되고 있어서, 민간단체의 활동영역 속에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서로 소통하며 연결고리를 가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민간단체 행사가 있을 때 기획단으로 들어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연결시키는 것은 물론 수지침이나 약손, 헬스리더 등 봉사단체와도 연계시키고, 필요한 소모품도 제공하는 등 행사를 지원하며 소통하고 있다.

임현주 센터장은 또한 대기업 보다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의 중소규모 기업과 협약을 맺어 기업의 사회공헌을 유도하고, 구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먼저 학산문화사와 MOU를 체결해 동화책과 만화책을 지원받아 관내 39개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으며, 내년에도 협약을 체결해 도서를 기증받을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와 MOU를 체결해 사설학원에서 1인당 60만원 상당의 교육비가 부가되는 독서지도사 교육을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과정 일환으로 무료로 교육하고 있으며, 시험을 통해 민간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미래창조교육연구원과 MOU를 체결해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적성검사와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게 했으며, 디딤에듀원격평생교육원과의 MOU 체결로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10여개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 일반노조 기·전노조와 MOU를 체결해 생활이 어려운 집의 문고리부터 전등, 보일러, 변기, 수도꼭지 등 기계나 전기용품 고장 난 것을 매달 수리해주고 있다.

임현주 의원은 자원봉사센터 역사상 처음으로 관내 자원봉사자 수요처와 자원봉사자 공급처가 센터와 함께 100여명이 모인 ‘2015 관악 볼런티어 총회를 개최하여 상호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최근에는 자원봉사자 수요처 40명 정도와 간담회도 열어 교육도 하고,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24곳 자원봉사캠프의 캠프장들과 12일 연수교육도 다녀오는 등 개방적이고 역동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 혼합직영 체제에서 가장 특화된 사업은 우수자원봉사자증발급사업으로 금년 대상자는 1,463명이고, 이들 우수자원봉사자들이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좋은이웃가게1031일 현재 155개까지 발굴돼 자원봉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과정도 기존 응급처치 교육과정만 아니라 독서지도사, 독서토론지도사, 안전지킴이 홍보대사, 정리수납 전문가, 종이공예가 등 구민들의 다양한 관심을 적극 반영해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2015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에는 홍현숙(은천동 캠프장), 이은하(신사동 캠프장), 김경숙(자원봉사센터 주임) 등이 수상했다.

이복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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