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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허브의 다문화열린토크쇼 ‘몽골편’
몽골에 대해 새로운 조명! 몽골사람들이 화려하게 꾸미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5/09/10 [13:25] 최종편집   

 

▲다문화열린토크쇼 기념사진


아시안허브의 다문화열린토크쇼 몽골편

몽골에 대해 새로운 조명! 몽골사람들이 화려하게 꾸미는 이유는?

 

아시안허브가 다문화사회 정착을 위해 매월 국가별로 진행하고 있는 열린토크쇼가 지난 822() 종로에 있는 서울글로벌센터에서 몽골편으로 열렸다.

 

아시안허브 홍보대사인 최지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한국 가야금 선율에 맞춰 판소리 공연과 몽골 전통춤 공연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몽골의 결혼문화와 교육제도, 몽골의 주거생활과 음식 등 몽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토크쇼에 나온 패널들은 모두 화려한 전통의상을 갖춰 입었는데 이는 몽골 사람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살기 때문에 오랜만에 만나면 화려하게 꾸민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최대한 꾸미는 것이 일반적이라 전했다.


특히 토크쇼에 참여한 패널들이 기혼여성들이어서 출산이나 교육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출산문화가 달라 당황했다는 잉캐 씨는 몽골에선 가족 누구도 병실에 들어오지 못해요. 둘째 아이는 한국에서 낳았는데 진통 중에도 가족이 곁을 지켜 당황스러웠어요라고 출산문화의 다른 점을 이야기 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라 교육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땐 목소리가 높아졌다. 집안 일 하랴 아이들 학원 보내랴 쉴 틈 없는 한국의 엄마들이 대단하다고 입을 뗀 한 패널은 몽골은 한국처럼 공부를 많이 시키지 않는다. 대신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연극이나 노래 등 장기자랑 같은 대회를 연다. 이렇게 되면 음악을 하든 춤을 추든 단체활동을 많이 하게 돼 함께 하는 활동을 능숙하게 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 학생들은 공부만 하고, 워낙 어울리지 않다보니 친구가 없는 점이 안타깝다고 한국교육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몽골의 결혼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몽골에서는 결혼식이 이틀, 사흘 동안 이어진다. 결혼식이 치러지는 집에 다 같이 앉아 밥 먹고, 춤추고 노래하며 결혼식을 즐긴다. 하객들은 새 집에 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선물해 신혼집을 채워준다. 시골에선 양이나 염소, 소 등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는 패널의 말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국의 결혼식은 밥 먹고 신랑, 신부 인사 받고 빨리 끝나니 너무 재미가 없다고 패널들은 입을 모았다.


이밖에 몽골에도 한국과 똑같은 의무병 제도가 있다는 점과 몽골에서는 사람들에게 땅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이야기는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한 것이어서 흥미를 끌었다.

패널들은 능숙한 한국어로 토론시간 내내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토크쇼를 이어갔다. 휴식시간에는 패널들이 직접 준비한 몽골음식을 먹으며 토크쇼의 흥을 이어갔다.


토크쇼에 참석한 사람들은 몽골에 대해 모르던 것을 많이 알게 됐고, 몽골과 우리나라는 외모나 언어 등 비슷한 점이 많아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내 아내의 나라, 내 부모의 나라, 우리 이웃의 나라를 제대로 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토크쇼는 다문화 1세대라 볼 수 있는 중국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으로 이어가고 있다. 열린토크쇼 4번째 베트남편919일 오후 1시부터 관악구청 별관에서 열린 예정이다.

 

최진희/ 아시안허브

재창간 2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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