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평소 건강을 돌보지 못하는 고시 준비생들의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치료를 목적으로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지난달 29일(목)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신림9동사무소 3층 강당에서 실시된 이번 검진에서는 결핵부터 성병, 간기능 검사, 혈압체크, 피부병 등으로 나누어 검진했으며, 검진결과는 개인의 비밀보호 차원에서 우편으로 개별 발송 된다.
구는 만약 검진시 결핵 및 성병이 발견되면 전액 무료로 치료해주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해주다 보니 많은 고시생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공부에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초체력 측정은 물론 우울증 검사 등 정신건강도 검진했으며, 평상시 본인의 소금 섭취량을 확인해 주는 저염죽 체험행사도 별도로 시행했다.
구는 앞으로도 고시생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무료 검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끊기 힘든 금연의 경우 담배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패널 전시, 금연침 시술, 금연 클리닉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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