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서울미술고등학교와 함께 미술을 좋아하지만 가정사정상 이를 배울 수 없는 이른바 문화결핍 초등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자연이 좋아요’라는 제목의 문화 나눔 미술캠프를 운영하며, 이에 참가할 대상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대상자는 관악구에 주소를 둔 소년/소녀 가장, 실직자 자녀, 극빈 아동들이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으로 가능하다. 또 미술을 좋아하지만 배울 수 없는 환경을 지닌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도 신청이 가능한데, 동작교육청이나 관악구 소재 동사무소 추천을 받으면 참가할 수 있다.
신청서 제출은 서울미술고등학교 부설 TQ미술교육연구원(관악구 봉천6동 예술길 18, 872-2111~4)으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873-7111)로 신청하면 된다.
강원도 영월군 소재 서울미술고등학교 부설 예림미술교육원에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체험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10명이 한 팀이 되어 철저히 1대1 맞춤식 교육이 가능하며, 강사는 담임선생님 외에 대학 교수로부터 개인전시회를 가지는 등 미술 경험이 풍부한 7명의 전문 선생님들이 수업을 맡게 된다.
구 관계자는 “미술은 우뇌 계발에 좋으며, 특히 금번의 미술캠프는 오감을 통한 발상의 전환 및 창의력을 기르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어 학부모들이나 학생들 모두 다 큰 기대를 해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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