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결과, 민주당 텃밭 재확인돼
동별 정치적 성향 강남인접지역, 아파트 밀집지역, 역세권 등 보수성향 높아
관악구는 4·10 총선 결과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한 번 더 확인시켰다. 특히 지역구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인 표차로 국민의힘을 누르고 민주당 텃밭을 사수해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관악(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박민규 후보가 89,778표를 득표하여 67,503표를 얻은 국힘 유종필 후보를 14.17% 득표율 차이로 이겼다.
관악(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정태호 후보가 73,771표를 득표하여 49,418표를 얻은 국힘 이성심 후보를 19.14% 득표율 차이로 승리했다.
지역구선거 결과 각 동별 득표수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보다 평균 1,700표 전후 차이로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민주당 득표수가 특히 높아 진보개혁 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그러나 강남지역에 근접하거나, 아파트 밀집지역, 역세권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근소한 표차로 이겨 보수성향이 확인되었다.
관악(갑) 지역구에서는 ▲은천동 ▲인헌동 ▲행운동 ▲청룡동 순으로 민주당이 큰 표차로 국힘을 이긴 것으로 나타나 진보개혁적인 정치성향이 주목되었다. 또한, ▲남현동 ▲청림동 ▲낙성대동 순으로 민주당이 근소한 차이로 국힘을 이긴 것으로 나타나 보수적인 정치성향이 주목되었다.
관악(을) 지역구에서는 ▲대학동 ▲신사동 ▲난곡동 ▲서원동 순으로 민주당이 큰 표차로 국힘을 이긴 것으로 나타나 전보개혁적인 정치성향을 나타냈다. 또한, ▲난향동 ▲서림동 ▲신원동 순으로 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적은 표차로 국힘을 이긴 것으로 나타나 일부 보수적인 정치성향을 나타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53호
관악구(갑) 지역구선거 투표결과 표차로 본 동별 성향
순위
(민주당지지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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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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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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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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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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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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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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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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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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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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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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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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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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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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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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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국힘지지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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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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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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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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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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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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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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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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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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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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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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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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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을) 지역구선거 투표결과로 본 동별 성향
순위
(민주당지지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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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
표차
|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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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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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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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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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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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3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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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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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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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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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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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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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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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국힘지지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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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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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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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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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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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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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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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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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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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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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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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4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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