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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 부족문제 제기돼
관내 주요 청소년기관들 한 목소리로 청소년의 체험, 문화, 놀이 등 전용공간 요구
기사입력  2023/04/06 [12:11] 최종편집   

 

  토론회 발제자들과 참석 내빈들과 함께 기념사진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 부족문제 제기돼

관내 주요 청소년기관들 한 목소리로 청소년의 체험, 문화, 놀이 등 전용공간 요구

주무열 관악구의원, 관악형 청소년정책 수립 위한 ‘관악구 청소년정책 토론회’ 개최

  

관악구의회 주무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이 주최하고 관악FM(대표 안병천)이 주관한 ‘청소년정책 토론회’에서 청소년들의 전용 공간 부족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날 3월 27일(월) 오후 2시 토론회에서 진행을 맡은 주무열 구의원은 “지난 20여 년간 논의되지 않았던 관악구 청소년정책을 살피고, 주요 청소년 기관들의 협력적 거버넌스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관내 주요 청소년기관 실무자들은 각 기관 내 공간부족만 아니라 기관 밖의 공간부족 등 복합적인 청소년 전용 공간 부족문제를 제기했다.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박태진 센터장은 “관악구 청소년들은 고등학생 응답자 61%, 중학생 응답자 91%가 학교 밖에 외부체험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그러나 학교 1개 학년이 안전하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재하다”고 지적하고, “관악구 미래세대를 위해 공간 투자와 예산투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현재 입주해 있는 싱글벙글교육센터 내에 학생들의 체험공간을 확대하거나 전용 진로직업체험공간을 신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관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철홍 센터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실 부족으로 외부 상담실을 대여하고 있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현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모두 관련 법령이 공간 규정 미충족 상태이고, 접근성과 교통안전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센터 공간만 아니라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전반적으로 부족하다”며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 확대를 요구했다.

 

구립신림청소년독서실 임금순 관장은 “관악구의 청소년활동공간 보유량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뒤에서 세 번째로 매우 적다”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체험활동, 여가선용을 위한 청소년문화의집이 없어 각종 문화, 예술, 미디어 등의 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관악구에 유일한 청소년 시설인 신림청소년독서실을 청소년문화의집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서울YWCA봉천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팀 임선미 과장은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 프로그램 운영 시 체육, 놀이 등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외부 시설이나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고, “타 자치구처럼 관악구 내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 동아리방, 독서&학습 공간, 다양한 게임방 등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소년기관 공간 확대, 청소년 전용공간 신설 필요성을 비롯해 청소년시설 노동자의 근무여건 개선, 청소년활동 사업예산 증액도 요구되었다. 그밖에 관악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철희 센터장은 센터에 고정교사 1명 배치를 제안했다. 또한, 관악문화재단의 학교 문화공연도 제안되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내빈으로 유기홍 관악(갑)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 김순미, 주순자, 표태룡, 박용규, 손숙희, 노광자, 안한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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