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실현
민선 7기 구정목표 ‘더불어 복지’ 실현과 아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성과
관악구는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차별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난해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돼 4년간 자격이 유진된다.
아동의 기본권 실현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아래 관악구만의 지역특성을 살린 6개 영역, 21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총 5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전년도보다 약 28억 원 증가한 165억 원의 사업비를 2020년에 투입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동친화정책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낳았다.
바쁜 부모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집 밥을 제공하고 돌봄을 지원하는 마을주도 ‘행복한 마마식당’은 코로나 시대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행복한 마마식당’은 마마놀이터, 마마상담터 등 창의적 체험활동과 심리 상담까지 지원한다.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림동, 신원동 2개소에 ‘우리동네 키움센터’ 공간 조성을 완료해 2021년부터 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급·간식 뿐 아니라 숙제지도, 독서프로그램, 요리교실,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숲을 배움터로 삼아 자연과 교감하며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유아자연배움터’ 2개소도 마련됐다. 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8개소를 조성했으며, 2021년까지 총 10개소의 유아 숲 체험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과 돌봄 인프라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첫 삽을 뜬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는 영유아 실내놀이 체험관, 유아 장난감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 할 문화행사가열리는 공연장도 제공한다.
아울러 공동육아나눔터와 열린 육아방을 연계한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 3개소도 운영 중이다. ‘아이랑’은 영유아를 위한 공공놀이방, 육아 부모를 위한 품앗이 및 자조모임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6개소의 관악형 마더센터 ‘아이랑’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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