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자원봉사 캠프 자원활동 회원들이 친환경비누 만들기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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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자원봉사활동 동아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삼성동 자원봉사 캠프’
마을알기 홍보지와 친환경 비누 제작해 전입세대 전달, 밑반찬 만들어 부자가정 전달
관악구 각 동에는 자원봉사 캠프가 있다. 자원봉사 캠프란 생활권 중심의 자원봉사 거점으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관계 속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소규모 자원봉사센터를 말한다.
관악구의 21개동 자원봉사캠프는 각 동 주민 센터에 배치되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삼성동 캠프에서 10년 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유현숙 캠프장을 만났다.
삼성동 자원봉사 캠프는 봉사활동 일환으로 삼성동으로 이사해 온 주민들이 원활하게 동네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해 동별 생활안내 리플렛(홍보지)을 제작해 배포 중이라고 한다. 전입세대의 적응을 돕기 위해 제작한 '마을알기 홍보지와 친환경 비누'를 전입세대 및 복지대상 가구에 배부하고 있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생활안내 리플렛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하는 새로전입한 주민들의 빠른 정착과 편리한 생활을 돕기 위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지역의 즐길거리, 볼거리, 편의시설, 다양한 전입 혜택과 사회복지와 건강, 문화와 교육 등 분야별 정보와 지원내용을 담고 있다.
안내 홍보지에는 관악구의 지리적 위치와 관악구의 명소, 고유축제, 자치회관프로그램, 구청안내와 동별 안내 등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한, ‘서시 옥 용산’으로 이름 붙여진 친환경 비누(중국의 미녀 서시처럼 얼굴을 옥같이 맑고 고와지게 만드는 14가지의 한방재료 포함)를 제작할 때에는 자원봉사 활동 회원이 참여해 회원 상호간 단합과 협동하는 마음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이밖에 가족봉사단과 자원봉사 캠프가 함께하는「든든해요! 엄마 愛요!」는 83명의 가족봉사단이 낙성대 텃밭에서 밑반찬 재료인 수확물을 직접 재배하여 각 동 자원봉사 캠프에 전달하고 있다.
자원봉사캠프 자원봉사 상담가들은 밑반찬을 만들어 월 1회 이상 부자가정을 방문하여 밑반찬 전달은 물론 집안 정리정돈 도와드리기, 1일 엄마가 되어 아이의 고민 들어주기 등으로 아버지와의 가족愛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빨래방 운영 등 살기 좋은 삼성동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정임/ 365 홍보기자단
재창간 3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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