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 안전 환경 조성사업 추진
관악구는 최근 신림동에서 발생한 여성 1인 가구 주거침입 사건 등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자 지난 7월 25일(목) ‘우리동네 여성, 안전반상회’를 열었다.
신림동 1인 가구 여성들과 당곡지구대장 및 경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우리동네 여성, 안전반상회’에서는 비슷한 환경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서로 지지체계를 형성해 안전에 관한 정보와 관심을 공유하며 안전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여성1인가구 SS존(Safe Singles Zone) 조성 사업’은 범죄위험이 높고 여성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현재 관악구와 양천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성을 위한 호신술 교육 ▲상담서비스 지원 ▲안전한 환경을 위한 조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표하며, SS존 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구는 앞으로도 ‘여성 안전반상회’와 같은 소모임을 적극 발굴해 1인 가구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안전교육(호신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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