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국회의원, 제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정통야당 지키며, 관악구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포부 밝혀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국회의원이 제20대 총선 관악구(갑)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일정에 돌입했다. 유 의원은 현재 관악구(갑)의 19대 국회의원으로서 이번에 3선에 도전하게 된다.
관악구(갑) 선거구는 새누리당에서 4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해 각축 중인 가운데 국민의당 후보는 아직 등록되지 않은 상태이다. 유기홍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를 “관악구를 지킨 후보와 그렇지 않은 후보”, “관악구를 발전시킬 능력이 있는 후보와 말뿐인 후보”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유기홍 의원은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관악구 시의원·구의원 10여명과 함께 묘소를 참배한 유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는 단결과 통합이지 분열과 고립이 아니다”면서 최근의 야권분열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당적변경 없이 제1야당을 줄곧 지켜온 만큼, 새누리당과의 정면 승부에서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유기홍 의원은, 관악구의 숙원사업인 경전철 서부선을 연장시키고 신림선 조기착공을 이끌어낸 것을 가장 큰 성과로 내세웠다. 2017년 낙성대 삼성전자 연구센터 완공 등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제출한 유기홍 의원의 지난 4년간의 지역발전 공약이행률은 92.9%이다. 유기홍 의원은 “관악을 지킨 사람, 일을 해본 사람이 지역발전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관악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기홍 의원은 제1야당의 수석대변인을 역임했으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등의 중책을 맡아 활동해왔다. 유기홍 의원은 국회 헌정대상, 국정감사 우수의원 등 총 38회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유기홍 예비후보사무실
재창간 256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