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발굴추진반 2,894세대 발굴 성과 관악구, 위기가정 2,894세대에 6억 4천만 원 지원
관악구가 지난 4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출범시킨 ‘위기가정발굴추진반’이 출범 4개월 만에 위기가정 2,894 세대를 발굴해 6억 4천만 원의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위기가정으로 발굴된 2,894세대 중 508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총 4억 6천여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나머지 공적지원 대상이 아닌 1,811가구는 기업, 종교단체, 민간후원단체 등과 연계해 1억 5천여만 원에 달하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위기가정발굴추진반이 짧은 시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관내 마을버스 87대에 홍보스티커를 부착하고, 주민실정에 밝은 민간인을 동 복지협의체에 참가시켰으며, 전체 가구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관악구의 다양한 정책지원에서 비롯되었다.
한편, 구는 통․반설치 조례를 개정하여 통장들에게 복지도우미 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라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그물망이 더 촘촘해질 전망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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