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직거래장터 9월 3일부터 4일까지 열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우리 농수축산물 안심하고 구매
관악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3일(수)부터 4일(목)까지 2일간 구청광장에서 ‘2014 추석맞이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보다 10~20% 가량 저렴하고, 관악구 자매결연도시에서 추천한 업체들이 참여해 질이 좋은 우수한 제품들만 엄선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관악구 자매결연도시인 함평, 고창, 강진, 평창, 괴산, 서천 등에서 참여해 한우, 한과류, 인삼류 등 전통가공식품류를 비롯해 젓갈류, 건어물류 등 수산물, 양곡류, 잡곡류, 과실류 등 농축산물과 제수용품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설맞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는 8개 자매결연 시, 군과 9개 우수 농수축산물 추천 시, 군 등 18개 자치단체에서 32개 업체가 참여해 1억 6,336만원의 판매실적을 얻었다. 지난 2013년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1억 8,815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돼 가을에 열리는 추석 직거래장터 판매실적이 겨울에 열리는 설날장터보다 더 높았다.
구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여는 직거래장터는 주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수축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행사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 이른 추석으로 물가상승이 우려되고 있어 품질의 우수성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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