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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희망제작소 관계자들 ‘지식복지사업’ 관악구 방문
1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지식복지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 보여줘
기사입력  2014/08/12 [16:17] 최종편집   

 

▲일본 희망제작소 17명의 방문단과 기념사진

일본 희망제작소 관계자들 ‘지식복지사업’ 관악구 방문

17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지식복지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 보여줘

관악구의 지식복지사업, 국내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으로 관심 확산

 

 

일본의 ‘희망제작소’가 관악구의 지식복지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난 8월 4일(월) 관악구청을 방문해 지식복지사업에 대한 위상이 국내 뿐 아니라 인접 국가들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지역활동가, 대학교수, 지방의원, 언론인 등 17명의 방문단은 관악구의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 ‘175교육사업’, ‘평생학습’, ‘인문학 대중화’, ‘대학협력사업’으로 대표되는 관악구 지식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 들었다.


“지식복지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서울대학교와 협력사업이 83개라고 하는데 대학과 협력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집니까?”
“175교육사업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학생들 참여는 많습니까?”


관악구청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수첩을 꺼내 놓고 열심히 메모하는 일본의 방문단 열기로 대학 강의실을 방불케 했다. ‘일본 희망제작소’ 관계자들은 유종필 구청장으로부터 지식복지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적극 질문에 나섰다.


이날 유종필 구청장은 “대표적인 서민 주거지역이었던 관악구가 ‘도서관도시’,
인문학의 도시’, ‘평생학습도시’로 위상이 높아져 주민들도 자긍심을 갖게 됐다”며 “처음 도서관사업을 추진할 때 일부 주민의 반발도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면서 신념을 가지고 추진한 지시복지사업이 궤도에 올라섰음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일본의 ‘희망제작소’ 관계자들은 지역을 변화시키는 도서관사업의 성과에 찬사를 보내고,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의 협력, 175교육사업의 높은 참여율에 놀라움을 표했다.


일본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관악구 지식복지사업에 관심이 높아 지난 5월 관악구를 방문해 취재한 중국 국영 CCTV가 중국 전역에 관악구의 도서관사업을 방영하여 소개했었다. 중국방송은 ‘전철역으로 옮겨 놓은 한국의 도서관’이라는 표현으로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전철역이나 가까운 도서관으로 배달되는 상호대차 책배달 서비스를 자세히 소개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하거나 기존 새마을문고를 이용한 작은도서관 설치로 ‘걸어서 10분거리 도서관’을 완성해 가는 관악구의 도서관사업을 밀도 있게 보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일본 세타가야구와 내몽고자치구 등이 구의 도서관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고, ‘한국 시민사회 고찰’을 위해 방문한 도쿄신문 관계자는 자원봉사로 움직이는 작은도서관을 취재했다.


특히, 도쿄신문의 사사가세 유지 기자는 6년간의 서울지국 근무를 마치며 관악구의 독특한 도서관과 잡오아시스 등을 소개하며 “관악구에 살아보고 싶다. 이 동네에서는 책과 도서관의 힘으로 풍부한 인생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칼럼을 쓰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신문과 주니치신문은 ‘도서관 증설, 지(知)를 가까이’라는 제목으로 구의 독서분위기와 10분거리 작은도서관 정책을 알리고, ‘책이랑놀이랑도서관(행운동)’을 놀이도구가 있어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상식을 깨는 도서관이라고 소개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지식복지사업은 지역사회를 바꾸려는 철학이 담긴 실험이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니 이제는 상품을 내놔도 될 것 같다”면서 “민선6기에도 지식복지사업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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