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 세입 인센티브 1억 1천여만 원 받게 돼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구’ 선정에 이어 시세종합 분야에서도 ‘우수구’ 선정

 

관악구가 서울시의 ‘2013회계년도 시 세입 평가’에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구’, 시세종합 분야 우수구로 선정돼 총 1억 1천 9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서울시는 매년 세입목표 달성과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목표로 시세종합, 법인세원발굴, 시세외수입 3개 분야로 나눠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자치구 기관 포상과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구는 그동안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세외수입 및 과태료 부과 소관부서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쳐왔다.

 

세원발굴, 현년도체납정리실적,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시세종합 분야에서는 2010년 이후 수상실적이 없었으나 지난해 체납고지서 일괄발송, 책임징수담당제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7월 29일(화) 부구청장 주재로 2014년 세입목표 달성을 위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현재까지의 세입징수 실적을 분석하고 체납 징수 방법, 세원발굴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관악구청 세무1과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세무과만 아니라 관련 부서 직원들이 협력해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입장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2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