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무더위 식혀주는 ‘바닥분수’ 관내 9개 바닥분수 어린이들의 물놀이터로 인기 높아
관악구가 낙성대동 인헌초등학교 앞, 예촌어린이공원 등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줄 바닥분수 9개를 가동해 어린이들의 물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낙성대동 인헌초등학교 앞과 은천동 962번지의 바닥분수는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 한 시간씩 가동되고, 관악산 샘말공원은 12시와 오후 4시에 운영된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모래내, 예촌, 새들, 남부, 까치 어린이공원은 오전 12시와 오후 2시, 4시에 세 차례 가동된다. 지난해 설치된 남강어린이공원 내 바닥분수는 오전 12시에 한 시간, 오후 4시와 5시에 각각 30분 간 운영된다.
바닥분수 용수는 저수조에 상수도를 담아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자동 급수장치를 통해 일정량의 새로운 물을 주기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위생적인 물공급을 위해 서울시 지침에 맞게 용수를 교환하고 월 2회 이상 전문기관에 의뢰해 탁도, 대장균, 수소이온 수치 등을 검사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20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