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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활동:(사)주부환경 전국연합 관악구지회
기사입력  2007/06/12 [00:00] 최종편집   

환경의 날 무공해 비누 인기 짱!
무공해 비누 대량 제작 비누틀ㆍ선반 필요
한강오염 방지 무공해 비누 최고 품질 인기

“주부들이 무공해 비누를 사용해 남자들 와이셔츠 목칼라를 비누칠한 상태로 하룻밤 지나고 나면 옥같이 하얗게 된다. 행주나 걸레도 마찬가지이다”

한강오염 방지를 목적으로 폐식용유를 수거해 만든 무공해 비누가 주민들 입소문으로 인기가 높다. 세탁 분야에서 성능이 최고라는 소문이다. 더구나 주부습진도 발생되지 않는다. 무엇보다 한강오염을 방지하는 무공해 환경제품이다.

“빨래 때가 너무 잘 빠져 무공해 비누 한번 쓰면 일반비누 못 쓴다” “수질 오염물질인 폐식용유를 하수도에 버리는 대신 재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화공약품을 섞어서 만든 세제가 한강을 오염시키지만 양잿물을 섞어 만든 무공해 비누는 물에 잘 분해되고 오히려 소독작용을 해준다” 사단법인 주부환경 전국연합 관악구지회 소속 회원들의 무공해 비누 예찬은 계속된다.

주부환경(회장 백인순)은 지난 6월 12일(화) 오후 1시부터 롯데백화점 관악점 정문 앞에서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무공해 비누 만들기 시연활동과 한강오염방지 홍보활동을 펼쳤다.

주부환경 관악지회가 먼저 큰 고무양동이에 1리터짜리 우유팩 물을 4차례 정도 넣고 가성소다 3kg를 섞어 양잿물을 만들자 연기가 부글부글 올라왔다. 여기에 폐식용유 18리터를 쏟아 부어 큰 나무주걱으로 1시간 30분 정도 한쪽방향으로 계속 저어주었다.

이날 백화점 주변을 지나가는 주민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비누 만드는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궁금한 점을 질문하였으며, 주부환경 회원들은 일일이 답변하며 천천히 비누 만들기 과정을 보여주는 등 하나의 환경교육으로 비누만들기 시연활동이 전개되었다.

주민들은 “집에서 만들어 쓰면 좋아요?” “자꾸 저으면 되는 건가요?” “기름 한통으로 비누가 몇 개 나오나요?” 회원들은 “분해가 되어 오염도 안 되고 물도 적게 쓰게 된다” “1시간 젓게 되면 윤이 난다” “하나의 비누틀에 32개 비누를 만들 수 있는데 기름 한통에 2개 비누틀을 만들 수 있다” 등 질문과 답변은 계속되었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보여주던 모습과 사뭇 다른 이번 비누 만들기 시연현장은 무공해 비누에 대한 관심이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욕구까지 접근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또한 주부환경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무공해 비누 만들기 시연활동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물은 생명입니다. 물이 오염되면 살 수가 없습니다. 세제를 많이 쓰지 말고, 폐식용유를 비누로 만들어 씁시다” “후손들에게 맑고 깨끗한 물을 물려줍시다” “물 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환경단체 주부환경입니다” 비누 만들기 시연활동 다른 한편에서는 확성기를 이용한 주부환경 회원의 홍보활동이 계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주부환경 관악구지회는 자체 제작한 무공해 비누 1500장을 가지고 나와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무공해 비누가 최고 품질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인근 주민들이 비누 한 장을 받아가기 위해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한편, 주부환경 관악구지회 백인순 회장은 “각 동에 비누틀이 부족해 무공해 비누를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 수요만큼 보급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앵글선반이 없어 비누를 건조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구청에 비누틀과 앵글선반 지원을 요청했다.

이복열 기자
2007년 6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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