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소, 지역 주민이 열어가는 문화공연장으로 인기
영락유헬스고,, 서울대 동아리, 성현스트링 앙상블, 조원초등학교, 등 관내 학생‧주민들 참여
관악구는 지난 1월 18일(금) 조원초등학교 오케스트라반의 현악기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2013년에 분기 당 1회씩 보건소 민원실에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관악구보건소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 음악회에 참여한 조원초등학교 신영순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연주 실력으로 이웃들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공연 신청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금연클리닉 성공자와 암 동우회 회원 등 보건소프로그램 참여자가 금연성공사례발표와 밸리댄스 등의 공연으로 함께 참여해 건강음악회로 거듭난다.
구는 지난 2012년 6월 이후 매월 1회 12시 30분부터 30분씩 보건소 민원실에서 지역 학생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관악구보건소 작은음악회’를 열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보건소를 만들어왔다.
영락유헬스고 u-joyfu’의 합창과 현악3중주를 시작으로 서울대 동아리 人‘s TRU, 한국예술종합대학교 Kqazarts, 주민기타동아리 와저스, 개인 소프라노 이명숙 님, 성현스트링 앙상블 등 총 6팀이 작은음악회에 참여해 국악, 오케스트라, 오페라,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구청 보건행정과 김인자 과장은 “보건소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재능을 펼치고 이웃과 문화‧예술을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곳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881-5515)
백승순 기자
재창간 1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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