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다 수상, 5억3천5백만원 시상금 확보
서울 희망복지, 마을공동체 육성 등 주민복지 주거환경 분야에서 높은 평가
관악구가 서울시 ‘2012년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 15개 분야 가운데 7개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25개 구 중 가장 많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관심을 끌었다.
구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5억 3천5백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해 재정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관악구는 2012년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중 ▲민원행정 만족도제고 ▲서울 희망복지 ▲자치구 마을공동체 육성 ▲안전도시 만들기 ▲시 세입평가 중 지난년도 체납정리 ▲자치구 교육지원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녹색도시 서울 등 7개 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었다.
또한,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도시만들기 1개 분야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주민복지, 안전 및 주거환경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 희망복지 사업은 올해 전국 최초로 「관악희망복지센터」를 설치하고 ‘동 복지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복지전달 체계를 개선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이래 3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추진한 자치구 마을공동체 육성 사업을 비롯한 안전도시 만들기, 자치구 교육지원 등 3개 신규 사업에서도 최우수구를 수상해 2013년 사업 추진의 발판이 됐다.
이와 함께 관악구의 역점사업인 자치구 교육지원 분야는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악 Edu-Valley 교육특구 사업’, ‘175교육지원센터 설치 운영’,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등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해 2010, 2011년 2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2012년에는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에 받은 시상금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2013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미흡 분야에 대한 내부분석 및 타구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1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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