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초 관악문화관에서 ‘관악극회’ 창단공연 연극 「하얀중립국」 선보여
관악구는 지난 8월 2일(목) 서울대학교 연극동문회 ‘관악극회’(회장 이순재)와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악구는 ‘관악극회’에 행정, 시설 등을 지원하고, 서울대 연극동문회 ‘관악극회’는 지역사회 문화수요에 맞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관악구와 ‘관악극회’는 협력사업의 첫 단계로 오는 9월초 관악문화관·도서관 공연장에서 ‘관악극회’ 창단공연 연극 「하얀중립국」을 선보이기로 했다.
하얀중립국은 상실되어 가는 인간성을 일깨어주고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블랙코미디로, 신영균, 이순재, 심양홍 등이 후배들과 함께 출연한다.
관악구는 점점 증가하는 문화예술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날로 다양해지고 있는 젊은 세대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문화적 역량과 인적 자원을 갖춘 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서울대 연극동문회 ‘관악극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문화수요에 부응하고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하며 나아가 지식과 정보를 키우는 지식·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1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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