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 행 ․ 재정 지원과 경희대학교의 교육 ․ 인적 자원 결합
관악구가 지난 6월 4일(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및 지구사회봉사단과 ‘학․관 협력 협약’을 체결해, 구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경희대는 우수한 교육과 인적 자원을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구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른 학생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경희대학교 학생들을 활용해 관악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말프로그램인 ‘토요 아이들의 글세상 나들이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 등 2030세대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가 넘는 등 청년도시로서 젊은 부부들의 교육수요가 많을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구가 서울시 평균보다 훨씬 많아 경제적 약자가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물질적 복지와 함께 10분 거리 도서관 확충 및 유비쿼터스 도서관 운영, 서울시 최초 평생학습도시, 에듀밸리 교육특구 등 주민들의 정신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미래 가치인 지식과 정보를 키우는 ‘지식문화복지’를 추구하고 있다.
백승순 기자
재창간 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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