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품 등 모금에 7,120여명 참여 전년대비 211% 증가
관악구가 지난해 11월부터 밥 굶는 사람이나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따뜻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서울시 희망온돌 프로젝트’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희망온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관내 5개 복지관과 상록보육원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역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민간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풀뿌리 자생단체의 참여를 유도해 숨어있는 복지사각 계층 발굴과 민간 자원 연계에 주력했다.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관내 6개 거점 기관 중 중앙사회복지관,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성민종합사회복지관도 거점기관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관악구가 총 4개의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구는 4,095 가구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공공기금을 통해 긴급 생계 의료비 및 난방비 약 3천9백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민간후원을 통해 현금, 현물, 재능나눔 등의 방식으로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후원금과 후원물품 등 모금에 7,120여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해 전년대비 참여 인원수가 211% 증가하는 등 희망온돌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백승순 기자
재창간 1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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