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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쓰레기 수거부터 선별까지 원스톱 처리 필요
기사입력  2011/10/25 [00:00] 최종편집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재활용쓰레기 혼합 수거 등 문제점 개선 위해
수거업체와 선별업체 일원화되어야 재활용률 최대한 높일 수 있을 전망

"재활용쓰레기를 수집 운반하는 것부터 선별처리, 잔재쓰레기 처리까지 한 업체에서 원스톱으로 운영하는 것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최상의 정책이다”

관악구의회 청소특위 송도호 위원장은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원스톱 처리방식을 강력히 제안했다. 송 위원장은 또한 “재활용품 수거는 선별작업을 맡고 있는 업체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집행부에서는 8개 청소대행업체에게 재활용쓰레기 수거 권한을 나눠주려고 한다”고 우려했다.

청소특위 길용환 위원 역시 “관내 8개 청소대행업체가 적자를 핑계로 재활용쓰레기 수거권을 요구하고 있다”며 “구는 대행업체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향에서 구 정책을 정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처리업자가 수거부터 자원화 처리까지 일원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재활용쓰레기는 재활용선별업자가 수거부터 선별처리까지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직영에서 민간위탁 전환계획

관악구는 현재 8개의 구역을 나누어 8개의 민간 청소대행업체에게 생활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의 수집과 운반을 맡기고 있다. 다만 일반주택에서 분리 배출되는 재활용쓰레기만 구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수집하여 재활용선별장까지 운반하고 있다. 재활용선별장에서는 민간위탁 받은 선별업체가 재활용쓰레기 가운데 자원화가 가능한 재활용품을 선별하여 수익을 올리고 있다.

관악구는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구 소속 환경미화원들에 대해 자연적인 인력감소를 추진하는 한편, 구 예산 절감을 위해 환경미화원들의 일거리를 민간위탁으로 전환시키는 추세이다. 이와 동시에 관내 8개의 청소대행업체가 종량제봉투 수입 감소를 이유로 재활용쓰레기 수거권을 요구하고 있어 적극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맞서 재활용 선별업체는 “재활용률이 높을수록 이윤이 많이 남기 때문에 재활용쓰레기 수거를 맡을 경우 구민들에게 종이류, 비닐류, 병․캔류 등 3가지 종류로 분리하여 배출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수집단계에서부터 1차 선별작업을 하여 운반할 계획이다”며 그럴 경우, “선별장에서는 자원화시킬 수 있는 재활용품을 최대한 선별시킬 수 있어 재활용률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잔재쓰레기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구는 인력, 시간 부족 등을 이유로 일반가정에서 행정지도를 믿고 불편을 감수하며 분리 배출한 재활용쓰레기를 혼합하여 한꺼번에 수거하고 하역시켜 선별작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 결과 재활용률이 떨어지고, 잔재쓰레기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비용을 최소화시켜 이윤을 추구하는 청소대행업체가 재활용쓰레기 수거를 맡을 경우 과연 1차 선별작업이 가능한 지 여부는 물론 품목별로 분리 수거하여, 운반할 수 있을 지 우려되고 있다.

청소특위 송도호 위원장은 “어떤 업체가 위탁을 맡든지 수집단계에서부터 재활용품을 1차 선별작업을 하여, 품목별로 분리 수거해 운반할 수 있도록 수거부터 선별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체에게 위탁시켜야 된다”고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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