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문화원, 제34회 강감찬장군 추모제향 거행
배정웅 관악노인지회장 초헌관 맡아 안국사에서 강감찬장군 추모제 봉행
관악문화원 주관으로 지난 10월 13일(금) 오전 10시 낙성대공원 안국사에서 내빈들과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인헌공 강감찬장군 추모제향이 거행되었다.
추모제향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진진형 원장의 추모사, 박준희 구청장의 기념사,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자인 진진형 관악문화원장, 배정웅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장이자 추모제향 초헌관, 박준희 구청장, 임춘수 관악구의회 의장,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 송도호 시의원, 유정희 시의원, 관악구의회 정현일, 김순미, 임창빈, 주순자, 장현수, 표태룡, 김연옥, 이경관, 박용규, 구자민, 손숙희, 노광자 의원이 참석했다. 관악문화원에서는 김윤철 명예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신동현 관악구 의정회 회장, 이석근 관악발전협의회장,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유관기관장도 참석했다.
진진형 관악문화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고장 출신 고려 명장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과 위업을 기리고, 구민의 화합과 향토애를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봉행되는 ‘제34회 인헌공 강감찬장군 추모제향’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장군께서는 고려 정종3년에 금주고을이라 불리었던 지금의 봉천동에서 삼한벽상공신을 제수 받은 강궁진의 아들로 태어나셨고, 초명은 은천이었으며, 장군께서 일찍이 문과에 장원 급제한 후 여러 가지 관직을 거쳐 문하시중까지 지냈으나 학자로서보다 무인으로서 재량을 발휘하여 큰 업적을 남겨 조정으로부터 추충협모안국공신이란 칭호를 하사 받았다”고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추모제향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후손에게 조상의 충효정신과 국난 극복의 지혜를 일깨워주고, 우리 관악구 발전과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는 관악구의회 임춘수 의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갑 국회의원(대독),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관악을 국회의원,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 당협위원장이 참여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진행된 추모제는 초헌관에 배정웅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회장, 아헌관에 강후근 금천강씨문중 부회장, 종헌관에 임옥수 관악문화원 부원장이 맡아 봉행에 참여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44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