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동 주민자치회, 폭염취약 5가구에 에어컨 기부
남현동 주민자치회(회장 엄성원)가 지난 8월 13일(일) 저소득 홀몸어르신 5가구를 선정해 600만 원 상당의 새 에어컨을 구매하여 설치하는 통 큰 기부를 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남현동 주민자치회의 만장일치로 지원이 결정돼 발 빠르게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각종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에어컨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에어컨을 설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나이가 들수록 여름이 너무 힘겨웠는데, 이제는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엄성원 주민자치회장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께 정성 담아 이웃의 정을 전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에 늘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는 주민자치회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동에서도 주민자치회와 함께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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