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신림역’부터 ‘관악산역’까지 곳곳에서 즐기는 여름방학
문화플랫폼 S1472, 별빛내린천 물놀이장, 관악산 캠핑숲, 관악산 모험숲 , 유아숲 등
여름방학을 맞아 교통체증 걱정없이 경전철 신림선을 타고 신림역부터 관악산역까지 가족들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가 많다.
신림역에서 내리면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 별빛내린천 물놀이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가 있다.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지역 주민, 예술인, 단체가 선보이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만날 수 있다.
8월에는 공연예술 분야인 ▲만월프로젝트의 ‘스토리 오브 더 춘향’(8월 19일 17시부터 18시까지)와 시각예술 분야인 ▲서영철의 ‘풍경배움’(8월 8일부터 8월 13일까지) ▲조정은의 ‘나만의 소우주’(8월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등이 개최된다.
전시, 공연을 관람한 후 별빛내린천을 따라 걷다 보면 지난 7월에 개장한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이 있다. 이곳에는 우산분수, 아치워터, 버킷 4종, 조형 샤워 등 색다른 물놀이 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하게 뛰어 놀 수 있다. 이용 대상은 9세 이하 어린이이고, 운영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자연을 즐기고 싶은 주민들은 신림선 관악산역에서 관악산 계곡 캠핑숲, 관악산 모험숲 어드벤처,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하다.
‘관악산 계곡 캠핑숲’은 오는 8월 19일까지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5인용 텐트와 매트를 대여해 주고, 전자레인지, 냉장고, 온수기 등이 구비되어 있어 1박 2일로 캠핑을 즐기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관악산 모험 숲 어드벤처’는 도시 숲속의 산림 스포츠 시설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나무 사이를 다니는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연간 이용객 979명 중 64.5%인 632명이 어린이일 만큼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용대상은 신장 140cm 이상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일 총 3회 진행되며, 회차당 최대 참여인원은 25명이다.
구는 8월 25일까지 ‘유아숲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내 유아숲체험원 7개소(청룡산, 대학동, 인헌동, 낙성대, 삼성동, 선우공원, 당곡)에서 ▲계곡 물놀이를 통한 자원순환 원리 알기 ▲나침반과 지도를 보며 숲길 탐험하기 등 다양한 자연 체험이 가능하다.
관악산 캠핑숲, 모험숲, 유아숲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3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