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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신림선 건설사업 금년부터 본격 추진
기사입력  2009/04/03 [00:00] 최종편집   

서울시, 2015년 말 완공 목표로 민간사업자 선정절차 조기 추진

서울시가 지난 2007년 7월 경에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으로 발표되었던 경전철 7개 노선 가운데 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업 타당성 검토가 끝난 신림선이 금년부터 본격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담당자는 “당초 도시철도 기본계획 발표 당시 경전철 사업추진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사업 타당성 검토가 끝난 신림선과 우이~방학 연장선이 다른 노선에 비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되고 있다”며 “서울시는 최대한 빨리 민간투자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0년 말 공사 착공과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구 신림지역을 관통하는 신림선은 2007년 발표 당시부터 이용수요와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돼 조기 추진이 예상되어 왔었다. 신림선은 3월부터 오는 6월까지 기획재정부의 국고지원 심의를 거쳐 7월 경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11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해 12월 사업시행자와 협약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시행자와 협약이 끝나고 도시계획결정과 실시계획 승인이 마무리되면 오는 2010년 12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금융위기로 은행이나 금융권에서 신규투자를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고, 민자사업자가 사업비는 적게 부담하고 이익은 많이 남기려고 하기 때문에 서울시와의 협약과정에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신림선은 서울대에서 출발하여 신성초교, 쑥고개입구 등 신림로를 따라가다 신림역에서 2호선, 당곡사거리와 보라매공원을 지나 보라매역에서 7호선, 해군본부 앞을 지나 대방역에서 1호선, 여의도에서 9호선 등 기존 지하철과 연결돼 지하철 4개 노선과 환승이 가능할 전망이며, 10개 정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경전철 신림선은 지하철이 연계되지 않았던 교통 취약지역인 신림로변 일대와 당곡사거리, 보라매역 일대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며, 경전철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김효겸 구청장은 “봉천동 현대시장 인근지역은 배후에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하여 주민수가 크게 늘었지만 그동안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였다”며 “우리 구에서는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신림선의 종점인 서울대에서 현대시장을 거쳐 노량진까지 노선연장을 서울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악갑지역 김성식 국회의원 역시 “경전철 신림선 조기 착공과 아울러 경전철 봉천동 노선도 민자사업자, 서울시 및 관악구 교통관계자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옥영미 기자
재창간 9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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