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인 가구 500세대 선착순 ‘안심홈세트’ 지원
전세보증금 2억 5,000만 원 미만 여성 1인 가구, 가정용 CCTV와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구성
관악구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심홈세트는 거주자가 본인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외출시에도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는 ‘가정용 CCTV’와 외부 침입 시도가 있을 시 현관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총 2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여성 1인 가구 비율(28.84%)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과 안전한 주거환경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가정용 CCTV를 새로이 물품 구성에 포함시켰다.
또한, 더 많은 여성 1인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지난해 전세환산금액 1억 5,000만원에서 2억 5,000만 원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선착순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중 전세보증금(전세환산금액)이 2억 5,000만 원 미만이면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관악소식)에서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wit27@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생활 속 안전이 구현되는 범죄 청정도시 관악’이라는 비전 아래 ‘관악구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6개의 세부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안심안전특별구 조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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