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력 위해 재정 신속집행 돌입
관악구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목표를 60%로 설정, 전략적인 재정집행 총력전에 돌입한다.
구는 지역경제 특성상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판단 하에 올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행정안전부 제시 목표액보다 4.4% 높게 잡고 추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구민생활과 밀접한 일자리사업 등 소비·투자 부문은 1분기에 600억 원을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3억 원 이상 투자사업 집중 관리 및 집행 장애요인 해소 등 부구청장 주재 재정집행 점검 회의 수시 운영을 통해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 입찰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모두 긴급입찰,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기간 단축, 수의계약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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