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관악구 동별 특화사업 발굴 추진
21개 동주민센터 주민 욕구 고려해 취약계층 돌봄, 소외계층 복지, 안전 등 추진
관악구는 취약계층의 긴급한 돌봄 수요에 대처하는 등 21개 동의 특성과 주민의 욕구를 고려한주민 밀착형2022년 동별 특수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
행운동은 외부와 고립된 거동불편가구에게 건강한 찬거리를 직접 구매하고, 비대면 전달을 통해 맞춤 이웃관계망을 구축하는 ‘강감 찬거리’ 사업을 진행한다.
청룡동은 ‘함께해요. 마음튼튼! 집콕생활’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어 우울감을 호소하는 취약계층 독거세대에 반려식물을 제공하고 사회관계망 돌봄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나선다.
난향동은 독거 어르신 안부를 챙기는 ‘그린라이트 돌봄 안전망’, 조원동은 복지대상자와 통장협의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웃사촌을 맺는 ‘이웃사이 플러스 두드림 돌봄’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성현동은 새터민과 함께 북한음식을 만들어 사회적 취약 계층에 식사를 제공하는 ‘북한음식 만!(들고) 나!(누기)’ 사업을 진행하여 새터민의 사회 적응을 도모하고 고립 위험 가구도 동시에 살핀다.
중앙동은 사랑의 우유를 제공하는 ‘아이러브유(I♥우유)’를 진행하고, 인헌동은 교육 여건이 열악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책상, 교재물품을 지원하는 ‘인헌의 빛이 되워줘’ 사업을 추진한다. 신림동은 주거취약시설에 거주하는 중장년에게 제습용품과 방향제, 미용쿠폰을 전달하는 ‘향기나는 박스 전달’ 사업 등 특색있는 동별 사업을 진행한다.
은천동은 가정 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된 가구에 안전용품 설치 및 맞춤형 사고예방교육을 진행하는 ‘위기탈출 안전한 家(가)’를 추진하고, 낙성대동은 화재 취약계층에 투척용 소화기를 지원하는 ‘파이어(Fire) 버스터즈’를 진행한다.
남현동은 야간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무단투기 예방 로고젝터’를 추진하고, 대학동은 저소득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미니멀 라이프, 머물고 싶은 우리집 만들기’ 등 쾌적하고 안전한 동네를 만들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 사업도 눈에 띈다.
청림동과 관악새마을금고 본점은 ‘출산축하 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아이늘품 통장’은 출생아 명의로 축하금 5만원을 지원하고 개설 신청 당시 이율에 0.2% 가산금리를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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