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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모의의회 개선 방안은 없나
기사입력  2008/12/01 [00:00] 최종편집   

2008년도 학생 모의의회 미성중, 은천초 2차례 진행

관악구의회가 지난 11월 13일(목) 오후 1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은천초등학교 학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하반기 모의의회를 진행하였으나 의회사무국에서 준비한 자료를 낭독하는 데 그쳐 새로운 방안이 요청되었다.

관악구의회는 2008년도 학생 모의의회를 2회 계획하고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전반기에는 미성중학교가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신청학교가 2군데 있었으나 일정상 1군데 학교는 실시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사무국 관계공무원은 “관악구의회에서 모의의회 자료를 작성하여 미리 학교측에 전달하고 학생들이 선생님들과 토론하여 자료를 수정할 것을 기대했으나 사실상 내용을 고치는 경우는 없었다”며 “행사 전날 학교를 방문해 관악구의회 운영방식을 설명하고, 예행연습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하반기 모의의회는 1부 행사를 통해 허기회 부의장 인사말, 배춘옥 교장 인사말이 있었으며, 주순자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의회소개가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모의의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교 내 핸드폰 사용금지 촉구 결의안’에 대한 의원발의가 있었고, 찬반토론에 들어가 반대토론 의원과 찬성토론 의원의 발언이 있은 후 표결에 부쳐진 결과 찬성 9명, 반대 9명, 기권 3명으로 부결되었다.

곧이어 6명 학생의원들의 구정질문이 있었으며, 학생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들의 답변이 이어진 후 폐회되어 총 1시간 30분 가량의 모의의회 행사를 마치게 되었다.

학생 의견 모아 개최해야

관악구의회가 주최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의의회는 안건 발의부터 찬반토론 내용, 구정질문 내용 모두 의회사무국에서 준비한 내용을 그대로 낭독하는 것에 그쳐 듣고 있는 학생들도 지루하고, 원고를 낭독하는 학생들도 수동적이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있는 모의의회는 모든 학생들이 본회의장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사전에 역할에 따른 의견서 제출을 의무화시켜 모아진 의견을 자료집으로 엮어 모의의회 당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으로 발표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하루 종일 운영하는 모의의회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의회운영 전반에 대해 보다 생생한 체험을 경험하고 있다.

관악구의회는 서울시의회 등 선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의의회에 대해 벤치마킹하여 모의의회 횟수를 전폭적으로 늘리고,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모의의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도입해야 될 것이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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