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청소년회관 주관 청소년 아티스트들 서원경로당 벽화작업 ・ 문화공연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온터두레회 관악청소년회관(관장 진원식)이 주관하는 『Youth Artist Power』제3차 프로젝트가 신명나게 진행 중이다.
관악청소년회관은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10월 25일(토) 서원경로당을 찾아가 오전에는 ‘미술로 서원경로당을 옷 입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미술고등학교 청소년들이 경로당 입구와 담벼락에 화려한 해바라기 및 꽃밭을 페인트로 그려 넣는 벽화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G.S단원들은 경로당의 썰렁한 벽지에 포인트로 화려하게 꾸미는 작업을 하여 화사한 경로당으로 바뀔 수 있게 하였다.
오후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무풍지대’ 청소년 팝핍팀의 팝핀 공연과 삼성중학교의 놀 스페이스의 밴드 공연이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생전 처음 보는 팝핀 댄스를 보고, 박수를 아끼지 않으셨고, 신명나는 밴드공연에 어깨를 들썩였다.
관악청소년회관은 또한 노래방 기계를 가지고 와서 어르신들의 신청곡을 부를 수 있도록 하고, 떡과 과일을 나눠 먹으며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며, 서원경로당에 다용도 매트와 의자를 기증하여 어르신들이 편하게 앉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서원경로당 이금섭 회장은 “서원경로당을 찾아와 벽화도 해주고 공연도 해주어 청소년들에게 매우 고맙다”며 청소년들의 두 손을 꼭 잡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관악청소년회관은 오는 11월 8일(토) 관악구의 비인가 장애아동 시설인 ‘주사랑 공동체’를 방문하여 벽화 작업 및 문화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 또한 서울미술고등학교 청소년들과 관악청소년회관 폴라리스 봉사동아리가 함께 할 예정이다.
관악청소년회관 진원식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사라/ 관악청소년회관 청소년지도사
재창간 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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