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아파트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관악구가 수리센터 접근이 어려운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5월부터 500세대 이상 대형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면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기존에 봉림교 자전거종합센터 옆에서 자전거 상시수리센터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전거 무료점검과 실비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관악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하는 자전거정비 전문가분들과 함께 하며, 안전한 자전거 관리법 안내와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점검을 통해 이상 등이 발견되면, 부품교체의 경우에는 소요부품 비용과 소액의 실비만 내면 되며, 이밖에 브레이크 계통 점검, 기름칠, 공기압, 기어세팅 등은 무료로 진행해 준다.
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도림천 자전거도로와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고, 아울러 각 아파트 단지에 장기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수거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구는 작년 10월 말부터 도림천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통해 120여대의 자전거를 수리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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