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일자리사업’ 정책제안
민영진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사업계획 아쉬운 점 지적
관악구의회 민영진 의원(난곡동,난향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악구의 청년 취업 일자리사업과 서울시의 청년뉴딜 일자리를 비교하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당 상임위의 심도 있는 검토와 관계부서의 신중한 첨삭을 당부했다.
민 의원은 “이번 추경에 심의를 앞둔 ‘청년 취업 일자리사업’은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며, “청년들을 선발하는 자격기준이 25명 중 22명은 단순 행사 업무경험자, 컴퓨터 능숙자, 사회복지 경험자를 선발한다고 한다”면서, “공익 근무요원이나 기간제 근로자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로 과연 민간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게 되고, 관악구의 소중한 재원인 3억 4천만 원의 집행에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민영진 의원은 정책제안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취업 성공 패키지에서조차 자격이 안되고, 어려운 청년 중에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자는 것”이라며, “취업에 적극적인 청년들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발하여 이들에게 자격증 학원을 연계시키면서 교육받을 동안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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