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중 의원

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 제안

이기중 의원, 문화재단 고용승계 시 호봉제 폐지 지적

 

관악구의회 이기중 의원(삼성동,대학동)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7월 출범 예정인 문화재단과 관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를 제안하고 관악문화관도서관 직원들의 고용승계 시 호봉제 폐지 문제를 지적했다.

 

이기중 의원은 “우리 구는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구청과 의회의 실시협약을 통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회를 하고 있지만 실시협약 당시에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뿐이었으나 이제 곧 문화재단이 설립될 예정”이라며, “구청장이 임명하는 대표이사가 상근직으로 사실상 문화재단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라 구청 산하기관으로서 시설관리공단과 그 성격이 비슷한 문화재단의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우리 의회의 인사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또한 “관악문화관도서관 직원들에게 호봉제가 도입된 지 7년 정도 되었는데 문화재단으로 가게 되면 출자출연기관 예산지침 때문에 호봉제가 폐지되고 또다시 임금이 정체되는 상황이 될까 우려하여 최근 직원들이 노조도 만든 상태”라며, “지침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면 해결할 방법을 같이 논의해봤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