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유치원 ‘도란도란 그림책 읽기’ 진행
관악구가 어르신들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도란도란 그림책 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어려서부터 책과 친숙한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마련된 일석이조의 효과 사업으로 매년마다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동화구연 경험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이 안전교육과 전문교육을 수료한 뒤, 어르신 선생님 1인당 매주 4 ~ 5개의 어린이집을 방문해 그림책 읽기와 손유희 활동 등을 실시한다.
현재 사업 참여 어르신은 총 21명으로 대부분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오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역량이 강화되어 지역의 우수한 독서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은 매월 마지막 주 자조모임을 통해 어린이집 방문에 필요한 도서도 교환하고 사업 참여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사업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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