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민 건강 위한 다양한 암 관리사업 추진
관악구가 암 환자의 삶의 의지를 더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재가암관리사업 등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실시한다.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은 암 환자가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은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암을 조기발견 할 수 있어 암 검사 독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이용 장벽을 낮춰 암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의료비지원대상자의 선정기준, 지원금액 등은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879-7185)로 전화 상담한 후, 신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재가암관리사업은 가정에서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는 영양제와 보충식이를 제공한다. 또한, 기관 연계 및 사회적‧심리적 지지를 통해 암환자의 삶의 의지를 더하고 자립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구는 암 예방의 중요성과 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오는 5월과 10월 분야별 암 전문의과 함께하는 「암예방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5월 23일에는 관악구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다양한 암 관리 사업을 통해 암 진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사회‧심리적 지지를 통해 암 환자가 삶의 의지를 갖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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