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예방의 날 맞이해 캠페인 전개
관악구가 집단생활로 인한 다수감염이 사회적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는 결핵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관악구는 감염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집단시설 종사자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잠복결핵 감염 양성자로 판명된 대상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별다른 증상이 없고 다른 사람에게 결핵을 전파하지는 않으나, 향후 결핵으로 발병할 위험이 7배나 높기 때문이다.
또한, 구는 결핵 발생률이 증가하는 중·고등학생, 젊은층, 노인, 외국인 등 결핵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 및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통해 결핵환자 조기발견에도 힘쓰고 있다.
관악구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3월 21일(목)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결핵 예방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879-7174)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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