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편의시설 체육센터 신축시 반영
관악구의회 이경환 의원(보라매동,은천동,신림동)이 구정질문을 통해 “천지일보에 따르면 2018년 7월 17일 구청장은 장애인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하여 장애인 체육관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했으나 민선7기 구정운영 4개년 계획 어디에도 이와 관련한 내용과 계획을 찾아볼 수 없다”며 구청장의 장애인체육관 건립 의지를 물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답변을 통해 “공약 당시에도 장애인체육관을 독립적으로 짓겠다고 하지 않았다”며, “관악구민체육센터가 지적장애인 아동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금천경찰서 부지나 신봉터미널 상부에 문화체육센터 신축시 이경환 의원의 의견대로 다양한 장애자들이 이용하기 좋은 시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환 의원은 또한 “장애인복지기금이 6억 수준에서 이자를 가지고 장애인단체 워크숍과 행사비용 사용에 그치고 있어 조례개정을 통해 폐지하고 일반회계로 통합하여 장애인 편의증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고, 박준희 구청장은 “2020년 12월 30일까지인 조례안 존속기한 이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본 의원은 2019년 1월부터 관내 장애인 단체를 미팅하며 면담을 실시하고 있는 중으로 구청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는 교육사업에 피해를 준 것을 알게 되었다”며, “민간에서 잘하고 있는 영역을 구청이 소통없이 나서서 본의 아닌 피해를 준 사례로 충분한 소통없는 장애인정책행정은 오히려 불만을 초래할 것”이라며 구청 차원에서 장애인단체와의 소통 강화와 구청장의 직접 소통, 장애인복지종합계획에 대한 장애인단체들의 평가와 토론을 제안했다.
다른 한편, 이경환 의원은 청년정책과 관련 “청년정책 예산편성권을 청년에 줄 것”을 제안하고, “더 많은 예산과 더 많은 직원이 필요하다”며, “청년정책이 잘 되려면 인력과 예산이 충분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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