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장애인 가정 가스누출자동차단기 설치
관악구가 가스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청각·시각·발달 장애 등으로 응급대처 능력이 취약한 중증장애인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가스누출 자동차단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구는 가스사용에 있어 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중증장애인 가정에 가스누출 자동차단기를 보급해 사고를 조기에 차단하고 예방하고자 지원에 나선 것이다.
올해 2월 동주민센터의 복지플래너와 협력해 각 동별 차상위 계층의 중증장애인 가구를 선별했으며,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는 단독 및 노인부부, 조손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총 75가구에 설치 지원을 확정했다.
대상가구에는 가스 압력의 미세한 변화, 파동,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압력센서 방식의 디지털 가스안전장치가 장착되며, 이에 따라 자동으로 가스 안전 벨브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가스누출 자동차단기가 지난 3월 1일(토)부터 보급‧설치에 들어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3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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