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부가 보다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일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관악구 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자년 새 아침을 맞아 주민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관악구의 소중한 지역지인 관악저널의 재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해 경선에서 관악구 주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소기의 목표를 거두지는 못하였지만 여러분께서 분에 넘치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덕분에 끝까지 원칙을 지키며 진실을 잃지 않고 경선을 치룰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신정부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비록 뜻을 달리하는 정당의 정부이지만 보다 발전된 한국, 보다 잘사는 국민을 위해 일을 잘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다만 최근의 부동산 정책이나 교육 정책 등에서 국민 대다수인 서민중산층이 아니라 일부 특권계층에 유리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오랜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신정부가 보다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일을 하도록 충고도 하고 비판도 하면서 서민과 중산층의 이익을 지키는 일인 것 같습니다. 그것만이 지난 20년간 변함없이 저를 지지해 주셨던 관악구 주민 여러분께 제가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우리 관악구 주민 여러분이 ‘내가 키운 이해찬이 바르고 곧게 일 잘했다’고, 누구에게나 말씀하실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일하고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관악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주민 여러분과 관악저널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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