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닭고기 아무 탈 없습니다. 마음놓고 드십시오. 내과 전문의로서 보증할 수 있습니다.” “조류독감에 100% 안전한 것이 우리 닭고기, 오리고기 입니다”
금번 한나라당 경선후보 김철수 박사는 신림동 양지병원 인근의 삼계탕 전문음식점에서 ‘국산 닭고기의 조류독감 무관설’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지인 15명과 함께 삼계탕집을 찾았다.
최근 막연한 오해로 조류독감을 염려하는 국민들이 닭고기·오리고기 전문식당에 발길을 뚝 끊고, 닭·오리 축산농장은 물론 육가공 업체들까지 줄줄이 도산의 위기에 처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김철수 박사가 쓸데없는 오해로 애꿎은 농축산 종사자와 소규모 외식업자들까지 어려움에 처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닭고기 소비권장에 나섰다. 이날 김 박사는 자리를 함께한 지인들에게 “의사는 거짓말을 못해요. 제 말 믿고 앞으로는 닭고기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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