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동에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유치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3개소 세대수 47호 오는 8월 착공, 시중시세 50%
관악구 난곡동에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3개소 47호를 유치하여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구정운영 4개년 계획에 따라 청년주택 확충을 비롯해 예술가, 어르신,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해 구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확보는 지난 2020년 SH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진 중인 ‘관악형 생애주기별 임대주택’ 공급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난곡동에 위치하는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은 지난 5월 31일 매입심의를 통과했으며, 오는 8월 착공할 예정이다. 타 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커뮤니티 공간에서 입주자 간 소통·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공동체 주택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무엇보다, 임대조건이 시중시세의 50% 이하이고, 임대기간 2년 이후 입주가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주거취약계층의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지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그동안 ▲청년·예술인 임대주택 2개소 30호 ▲청년창업인 주택 2개소 33호 ▲청년·어르신 세대통합형 임대주택 88호 ▲청년·중장년층 맞춤형 임대주택 2개소 58호까지 총 7개소 209호를 확보해왔다. 이를 통해 구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행복 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임대주택 공급은 주거취약 1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며,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앞으로도 관악구의 특성을 살린 구정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구민의 주거안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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