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누는 박준희 구청장 |
|
2020년 어르신 복지서비스 확대 예산증액
총 3,076명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제공, 113개경로당에 안마의자 1대씩 지원
관악구가 전체인구의 약 14.6%를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목표로, ‘2020년 노인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경로당 운영 활성화(4억 원),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창출(17억 원), 노인회관 건립기금(20억 원) 등 지난해 보다 총 41억 원의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관내 모든 경로당(법정경로당 1개 제외)에 식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지원하는 경로당 운영비를 월 2만원 늘린다. 오래된 물품 구입이나 노후시설 개·보수를 위한 예산도 지난해 대비 1억 7천만 원 증액, 총 3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3월에는 113개 전 경로당에 안마의자 1대씩을 지원하여 보다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한 경로당 환경과 어르신 일자리를 만드는 ‘경로당 청소도우미’는 지난해보다 83명을 늘려 총 133명의도우미가 각 경로당에서 활동한다.
단순 쉼터가 아닌 활기 띤 여가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생활체조, 노래교실 등각 경로당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의 평균 운영횟수를 평균 주 1~2회에서 주 2~3회로 확대한다.
특히, 경로당 다목적실 등 유휴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은 물론 신축 및 재건축경로당을 주민이용 복합화 시설로 새롭게 조성하여,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 일반 주민 등 3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해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노인회관 건립에 활용될 노인회관건립 기금은 올해 20억 원을 추가 적립하여 지금까지 약 40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3,076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7억 원이 늘어난 총 10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익활동형2,282명 ▲시장형 449명 ▲사회서비스형 183명 ▲인력파견형 162명 등 총 4개 유형을 운영한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35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