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관악을 오신환 후보 지상인터뷰
▶관악구민들에게 살아온 이력을 소개한다면?
▷저 오신환은 관악구에서 당곡초·중·고교를 졸업하고 성장하면서 관악구와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당선을 계기로 청년정치인으로서의 열정을 관악구에 쏟아부었고, 19대 총선 직후 새누리당 관악(을) 당협위원장으로서 2014년 지방선거를 이끌며 다수의 지방의원을 당선시켰습니다.
특히, 2015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지난 1987년 민주화 이후 단 한 번도 보수진영에서 승리한 적 없는 관악(을)에서 당선됨으로써 ‘27년만의 기적’을 만들어 낸 바 있습니다. 이듬해 제20대 총선에서 역시 주민 여러분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에 힘입어 다시 한번 관악(을) 지역을 위한 봉사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는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지난 수십년 간 관악구는 고여 있는 물과 같았습니다. 지난 2015년 관악주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선택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5년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 단 하루도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관악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선거만 끝나면 주민 위에 군림하는 국회의원이 되지 않기 위해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민원의 날’을 통해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해왔고, 어느덧 100회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5년간 관악구의 모든 것을 바꾸고 싶었지만, 수십 년간 고여 있던 물을 깨끗이 하는데 5년의 시간은 부족했습니다. 3선 국회의원으로 중앙에서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여 관악의 변화와 발전을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국회에 입성하여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BTS)의 눈부신 활약은 문화의 힘이 무엇인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현재 문화예술 제도가 성인 중심으로 치우쳐 있어,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의 공연예술 부분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관악구의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인프라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한편, 2015년 국회 등원 이후 혼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법시험이 최종폐지되었습니다. 사법시험의 부활 또는 변호사예비시험제도의 도입을 통해 법조인 양성에 있어 경제적 차별의 벽을 없애고 기회균등의 공정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신림선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마지막 개통까지 세심하게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난곡선은 서울시 재정사업 발표 후 국토부 승인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5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관악창업밸리 사업도 대학·삼성동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임기에는 이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관악이 명실상부한 벤처창업특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신안산선의 조원동 방향에 출입구를 설치하고, 금천경찰서 및 신봉터널 유휴부지에 주민을 위한 광역도서관과 문화체육복합시설 조성을 차질없이 마무리하여 살기 좋은 관악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오신환(49세)
학력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수료
경력 현 국회의원(19대, 20대)
(핵심공약)
▶관악창업밸리 조성, AI인재 양성으로 일자리 혁명
▶배달앱 수수료 개선 및 소상공인 4대보험지원
▶변호사예비시험 도입 및 채용ㆍ입시비리 처벌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