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시 연구용역 예산낭비 강력 성토
소남열 의원, 연구용역 관련 철저한 사전준비로 문제점 폭로해내
관악구의회 소남열 의원(신사동,조원동,미성동)이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날인 지난 12월 5일(화) 도시건설위원회 도시협치과 회의감사에서 지역협치 연구용역 의뢰와 관련 예산낭비를 강력히 성토했다.
소남열 의원은 “도시협치과 지역협치 연구용역 보고서를 며칠간 늦은 시간까지 분석한 결과 80%가 구청의 통계자료이고, 협치팀 자체 설문조사자료이며, 기획예산과 자료이다”라며, “이렇게 구청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왜 시간낭비하고, 2천만 원이라는 예산을 낭비하며 용역을 의뢰했느냐”고 따져 물었다.
소남열 의원은 또한 “협치를 위해 만들었고 협치를 위해 용역을 한 용역결과 보고서를 캐비넷에 보관한 채 부서나 의회에 나누어 주지 않아 보고서를 본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며, “이 보고서가 비밀문서 아닌데 부서별로 공유해야 되고 내년계획에 반영되어야 하는데 배포하지 않은 것은 어디에 내다놓기에 민망할 정도로 보고서 내용이 형평없었다는 협치조정관의 답변대로이다”고 지적했다.
소 의원은 “연구용역도 과업지시서대로 10일 이내에 착수 보고도 해야 되고, 중간보고도 해야 되고, 최종보고도 해야 하는데 이번 지역협치 연구용역기관은 착수보고도, 중간보고도, 최종보고도 하지 않고 보고서만 제출했기 때문에 계약 위반”이라며, "과업지서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면 계약위반이기 때문에 계약을 파기했어야 했다”면서, “2천만 원의 예산낭비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를 따졌다.
이복열 기자 재창간 3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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