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예비부부 대상으로 16종 건강검진실시
보건소, 19세 이상 주민들 대상으로 ‘관악사랑 건강검진’ 등 운영
관악보건소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예비부부 중 한사람이 관악주민이면 남녀 모두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혈압측정, 성병검사, 풍진검사(여성만 해당), 흉부X-선검사, 혈색소(빈혈), 간기능(3항목), 콜레스테롤, 소변검사 등 총 16종을 검진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부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는 주민들에게 많이 알려져 약 한 달 전에는 접수를 해야 한다”며 “또한, 대사증후군실에서 근육량, 지방량 등을 토대로 운동상담을 추가로 받으면 자신의 신체에 맞는 운동, 영양, 식이상담도 받을 수 있으니 보건소와 함께 건강한 결혼준비를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예비부부 건강검진 외에도 19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관악사랑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1차 건강검진항목을 추가하여 혈액, 혈압 등 총 42개 종목을 검사할 수 있으며, 결과는 2주 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5천 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검진실(☎879-7096)로 문의하면 된다.
그밖에도 연령층에 맞는 다양한 건강검진을 운영하고 있어 A형, B형, C형 간염, 갑상선기능, 골다공증 검사 등이 가능하며, 검사 종류에 따라 비용 등이 수반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1, 2종 및 등록장애인 1~3급 장애인은 무료 대상자다.
김정혜 기자
재창간 251호
|